뮤지션은 왜 그림을 사랑할까? 

미술과 음악은 서로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나누는 사이임은 분명하다. 당대 수많은 뮤지션들이 사랑하는 화가들이 있느냐는 물음에 열변을 토하는 것을 보면, 그것은 그들이 사랑하는 미술의 열정이 그림을 그리는 이들의 열정과 같은 맥락의 것이 아닌가 싶다. 오랜 동안 성공한 아이돌 그룹의 예술품 사랑은 공식 같은 것이었다. 당대 가장 성공한 아이돌의 미술품 컬렉션은 늘 주목받아왔다. 그것이 절세 때문이던, 진정한 미술사랑에서였 건 의례 성공 아이돌의 절차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 소개하는 글로벌 뮤지션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의 컬렉션은 전세계 미술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본국에서도 의미 있는 행보이다. 그는 절판 된 화가들의 도록을 만드는 일에 기부를 하거나, 국내 훌륭한 작가들을 주목하게 하는 힘과 영량을 지녔다. 그를 통해 MZ세대들은 미술을 공부하고 미술에 대한 애정을 키워간다.  현대 미술의 지도가 그를 통해 새롭게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뮤지션 RM의 컬렉션은 그런 의미에서 가볍지 않고, 진중하며 주목할 수 밖에 없다. 처음의 컬렉션과 달리 그의 미술적 소양이 깊어갈수록 작품의 컬렉션에도 자신만의 철학과 색이 입혀지는 모양이다.  오늘 그의 컬렉션을 보며,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작가들의 작품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첫번째 Special Viewing은 글로벌뮤지션 BTS의 리더 R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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