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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 기계 전시 기획자 인터뷰: 포항 철강과 예술의 만남

문화 – 설치미술 / 키네틱아트 철강도시 포항, 숨쉬는 예술로 호흡하다 총괄기획자 김진우, 포항을 지탱해온 철강과 기계 예술 언어로기계와 인간, 도시가 맺는 관계를 예술적 체험으로 확장 writer@artnzone 포항, 예술과 만나다 2025년 가을,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기술융합전시《숨쉬는 기계》가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열렸다. 9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9월 5일 오후 5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철강 산업과 과학기술로 성장해온 포항의 […]

최철, AI마네킹클럽 XR Installation Art: Blurring Boundaries Between Reality and Virtuality

최철 Choi Chul, 《AI 마네킹 클럽 (AI Mannequin Club)》, 2025, 혼합 재료, 700×350×270cm XR 설치미술 : XR Installation Art 이 설치 작품은 마네킹과 회화, 게임 영상, 그리고 직접 플레이 가능한 게임으로 구성된 복합적 예술 실험이다. XR(확장현실) 재현 방식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은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참여자로서 작품 세계에 개입하게 된다. XR Installation Art […]

김정기 조종사: 역사와 비행사를 담은 라이브 수묵 드로잉

김정기 Kim Jung Ki, 《조종사 (The Pilot)》, 2016, 수묵, 210×137cm 김정기 조종사: 역사와 비행사를 담은 라이브 수묵 드로잉 김정기 작가의 조종사 (210 × 137cm, 수묵, 2016) 작품은 유럽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라이브 드로잉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많은 팬들 앞에서 즉흥적으로 그려진 이 작품에는 작가가 평소 즐겨 다루던 밀리터리와 비행사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어 있다. 작품 상단에는 제1차 […]

오지헌_끈, 빛의흐름 : String Flow of Light

오지헌 Oh Ji Heon, 《끈: 빛의 흐름 (String: Flow of Light)》, 2025, LED, 스피커, 센서, 600×10×200cm 끈,빛의 흐름 : String Flow of Light 끈은 단순히 묶는 도구를 넘어 삶을 관통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생명의 끈이나 동아줄처럼 불안을 내포하기도 하고, 홍연이나 돌잡이의 실처럼 희망과 연결의 의미도 갖는다. 이처럼 끈은 단절과 연속, 불안과 긍정을 동시에 품으며 보이지 […]

안효찬 Form Work: 문명과 갈등

안효찬 Ahn Hyo Chan, 《Form Work 시리즈 (Form Work Series)》, 2025, 거푸집, IUF, 시멘트, 철, 나무, PLA 위 수채, 700×600×650cm 작업으로 부터 : Form Work 안효찬 Form Work는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불안을 탐구하며, 산업 재료를 활용해 문명과 자연, 공존에 대한 성찰을 드러내는 설치미술이다. 안효찬 Form Work 시리즈(700 × 600 × 650cm, 거푸집, IUF, 시멘트, 철, […]

안진의, 꽃의 시간 헤테로토피아 : The Time of Flowers Heterotopia

안진의 Ahn Jin Eui, 《꽃의 시간 헤테로토피아 (The Time of Flowers Heterotopia)》, 2021, 캔버스에 석채 및 혼합 재료, 193.9×130.3cm 꽃의 시간 헤테로토피아 : The Time of Flowers Heterotopia 안진의(Ahn Jin Eui)의 〈꽃의 시간_헤테로토피아〉 연작은 전쟁의 흔적이 남은 전투기와 탱크의 폐허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더 이상 무기로 기능하지 못하는 이곳은 ‘헤테로토피아(낯선 공간, 다른 공간)’로 전환되며, 꽃이 […]

신교명,기계 종의 상상된 역사와 생존 : Machina Sapiens

신교명 Shin Gyo Myung, 《Traces of Machina Sapiens 시리즈 (Traces of Machina Sapiens Series)》, 2025, 슬레이트, 500×500×150cm 역사와 생존 : Traces of Machina Sapiens Machina Sapiens는 인간 종의 오랜 생존을 탐낸다. Homo Sapiens가 단순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허구의 집단적 상상을 통해 커다란 사회를 이룬 것처럼 슬기로운 기계종 역시 그들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없는 역사를 […]

서성봉 제주 바다의 기억

서성봉 Seo Seong Bong, 《바다의 기억 (Memory of the Sea)》, 2020, 스테인리스 스틸, 스틸, 360×150×150cm 바다의 기억 : memories of the sea 제주 바다와 작품은 작가의 개인적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제작된 예술 세계를 보여준다. 제주도라는 섬에서 태어나고 자란 작가에게 바다는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삶의 일부였다. 어린 시절 몰래 바닷가에서 친구들과 뛰놀며 성게를 깨뜨려 먹던 순간, […]

박성규, 기계와 우주의 호흡을 담다 : Park sung kyu Breath of Iron

박성규 Park Sung Kyu, 《철의 숨결 (The Breath of Iron)》, 2025, print on cavas, 160×120cm 철의 숨결 : Breath of Iron 박성규 〈철의 숨결은 기계와 우주 사이의 긴장을 담아낸 대형 설치 작품이다. 작품의 중심에 자리한 강렬한 푸른빛은 기계의 ‘심장’ 혹은 ‘핵심’을 상징한다. 그 중심으로부터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빛의 잔상들은 기계가 내뿜는 에너지가 시공간을 초월하여 생명력 […]

LEE Tal I Don’t Know You: Installation as Ethical Signal

이탈 Lee Tal, 《나는 너를 모른다 (I Don’t Know You)》, 2025, 조명 장치, 아두이노, 센서, 릴레이, 금속 프레임, 가변 설치, 600×120×50cm 나는 너를 모른다 : I Don’t Know You LEE Tal I Don’t Know You는 2025년에 제작된 대형 설치 작품으로, 크기는 6,000 × 1,200 × 500mm이며 조명장치, 아두이노, 센서, 릴레이, 금속 프레임으로 구성된다. 수십 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