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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 2023

Featured Artists

Korea Contemporary Artists

About ARTNZONE Featured Artists 왕열
writer@artnzone

Wang Yeul (1961-)

"Whether on the road, on the bus, in my dreams, etc., my work is influenced by the emotions I feel from all the life around me."
Wang Yeul

길을 가다가버스를 타는 도중에도꿈속에서 등등 나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활에서 느끼는 감정에 따라 작업의 영향을 받는다. - 왕열

The story of a Korean painting artist of the Korean painting community that you did not know

당신이 몰랐던 한국화단의 한국화가 <왕열>작가의 이야기

햇살이 좋은 날에는 그림으로 가득한 작가의 작업실에 앉아 차 한잔 마시며 치열했던 작가의 작업 이야기를 듣고 싶어진다. 작가의 작품 속에는 인생의 희노애락이 숨겨있다. 인생의 반을 교육자와 화가로 살아온 한국화단의 한국화 작가 #왕열 작가의 작업실에서 나눈 대화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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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햇살이 좋은 날이었다. 신의 모든 은총을 다 내려받은 듯 빛으로 가득한 공간에 따뜻한 노랑의 물감이 캔버스 위로 펼쳐진 풍경이 운전하며 내려오느라 지쳤던 마음을 뛰게 했다. 

청색의 숲 속에 홀로 쉬고 있는 흑마와 햇살 내린 조각 위로 우아한 비행을 하는 백로의 무리가 캔버스 위로 생생하게 살아난다. 추운 겨울이었지만 모든 순간, 모든 장면이 따뜻했던 작가의 작업실에서 그간의 근황과 함께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Artist Studio Viewing #왕열작가의 작업실

왕열 작가의 작업실에 샛노란 <모과>가 나타났다. 작가는 지난 가을에 인근 공원에서 얻어온 모과를 곁에 두고 수 일 밤을 지새웠다고 했다. 길고 긴 밤. 작가 곁을 지켜낸 모과는 어느새 까맣게 시들어 버렸지만, 작가의 손을 통해 황홀한 노랑의 빛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과는 커다란 캔버스 위에서 위용을 과시했다.

샛노란 모과와 작가 왕열

작가의 기쁨이란 것이 표현할 길이 없다 하더라도 이미 노랗게 물든 작업실을 보며 느낄 수 있었다. 나부끼는 노스탤지어의 노란 손수건 마냥 누군가를 오래 기다린 뒤 마주한 기쁨 같았고, 영원히 찾지 못할 그리움 같았고, 순수한 동심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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